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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뭐가 꼭 필요할까요? 처음이라 도구를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실버 강사로 활동을 시작한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준비물을 사야 하나요?”입니다. 막상 검색해보면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과하게 구매하거나, 반대로 필요한 도구가 없어서 수업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신입 강사는 ‘가성비 좋은 도구’부터 시작해야 부담 없이 여러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실버 강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 중에서 주간보호센터·복지관·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검증된, 가격 대비 활용도가 높은 준비물 20가지를 추려 정리했습니다. 이 리스트만 갖추어도 대부분의 문화예술·레크레이션·인지 활동을 바로 운영할 수 있을 만큼 실전성이 높은 구성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20가지만 갖추어도 대부분의 실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① 스카프(컬러 10~20장)
스카프는 실버 강사의 만능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율동·손동작·리듬 활동·표현 활동까지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하며, 가벼워서 안전하고, 시각적인 재미도 있어 어르신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색깔만 다양하게 준비해도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한층 풍성해집니다.
② 컬러 고무링(가벼운 저항 운동용)
어르신 체조 프로그램에서 활용도가 높은 도구입니다. 무게감이 있는 덤벨보다 가벼운 고무링이 훨씬 안전하며, 팔·어깨·등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어 낙상 예방·근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③ 소프트볼·폼볼(스폰지 타입 공)
딱딱한 공보다 스폰지 타입의 말랑한 공이 훨씬 안전합니다. 공 던지기·주고받기·누르기·발로 밀기 등 신체 활동·협동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④ 색종이·컬러 도화지 세트
찢기·접기·붙이기 활동은 소근육 운동 + 인지 자극 +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색종이와 기본 도화지만 있어도 꽃 만들기, 모양 꾸미기, 계절 표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⑤ EVA 스티커 세트
모양 스티커는 어르신 공예 만족도를 빠르게 올려주는 준비물입니다. 가위질이 어려운 분들도 붙이기만 하면 완성이 가능해 ‘완성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⑥ 리듬막대(가벼운 플라스틱 타입)
리듬 활동·난타·박수 대체 활동에 유용한 도구입니다. 탁구채보다 가볍고 소리도 과하게 크지 않아 주간보호센터·복지관에서 모두 활용하기 좋습니다.
⑦ 바운싱볼·탄성 있는 작은 공
탁구공처럼 너무 가벼운 공보다 살짝 탄성이 있는 작은 공이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굴리기·받기 활동·집중력 게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⑧ 향기 패브릭·아로마 시트
후각 자극은 정서 안정 효과가 커서 치매 예방·정서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입니다. 강한 향보다는 은은한 향을 선택하고, 개인별 알레르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⑨ 기본 물감 세트 + 붓 5개 내외
수채화·아크릴 중 어떤 것을 쓰더라도 ‘색을 선택하고 칠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고급 재료보다 관리가 편한 기본형 제품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⑩ 4절 도화지·두꺼운 색지
작은 종이보다 큰 종이가 오히려 어르신에게는 작업하기 편합니다. 4절 도화지는 그림·콜라주·공예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 가능하며, 완성 후 게시판에 붙이기도 좋아 전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⑪ 종이컵·종이접시
게임 도구·미술 재료·구조물 만들기 등 상상 이상으로 활용 범위가 넓은 준비물입니다.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 대량 준비에 좋습니다.
⑫ 양면테이프·저온 글루건
공예 활동에서 강사의 작업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도구입니다. 특히 저온 글루건은 온도가 비교적 낮아 강사와 어르신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직접 사용은 강사 위주 권장).
⑬ 나무젓가락·나무 막대
막대 인형·장식 만들기·리듬 도구·촉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응용 가능한 만능 재료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좋고, 다른 재료와도 잘 결합됩니다.
⑭ 폼폼이·구슬 세트
색깔이 다양하고 촉감이 좋아 어르신들이 손으로 만지고 옮기는 활동에 잘 어울립니다. 단, 작은 구슬은 삼킴 위험이 있으니 인지·신체 상태를 고려해 사용해야 합니다.
⑮ 숫자·글자 카드
인지 게임·기억력 활동·짝 맞추기 게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도구입니다. 직접 종이에 적어 만들어도 되고, 시중 카드 세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⑯ 컬러 마카·사인펜 세트
연필보다 색이 잘 보여 시력이 약한 어르신도 사용하기 편합니다. 글씨 쓰기·그리기·표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도구입니다.
⑰ 작은 타이머·모래시계
게임·집중 활동·순서 정하기 등에서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어르신들이 진행 흐름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활동은 모래시계 한 번까지만 해볼게요.”처럼 안내하면 참여도가 더 올라갑니다.
⑱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음악·율동·리듬 활동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휴대성이 좋고, 휴대폰과 연동해서 원하는 음악을 틀 수 있어 실제 수업 분위기를 크게 살려줍니다.
⑲ 이름 스티커·라벨지
어르신 이름을 적어 물건에 붙이거나, 완성 작품에 이름을 남길 때 사용합니다. 작은 이름 스티커만 있어도 개인 존중·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⑳ 보관용 투명 지퍼백·플라스틱 박스
준비물 정리는 강사 피로도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투명 지퍼백·박스를 사용하면 도구별로 쉽게 분류·보관 가능하고, 기관 간 이동 시에도 편리합니다. 꾸준히 수업을 다니는 강사일수록 보관 도구가 큰 역할을 합니다.
도구는 ‘많이’보다 ‘자주 쓰는 것’을 중심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Q&A에서 신입 강사가 자주 묻는 준비물 관련 고민을 정리했습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처음 시작하는데, 이 20개를 한 번에 다 준비해야 할까요?
한 번에 다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카프·색종이·스티커·리듬막대·소프트볼 정도만 먼저 준비해도 상당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하나씩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 부담이 덜합니다.
Q2. 도구를 개인 비용으로 사야 하나요? 기관에서 지원해 주기도 하나요?
기관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복지관·주간보호센터는 재료비 예산이 따로 있고, 어떤 곳은 강사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제안 단계에서 “준비물·재료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라고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도구를 많이 가져가면 수업이 더 좋아 보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준비물이 많으면 강사 피로도와 정리 시간이 늘어나고, 어르신들이 집중해야 할 핵심 활동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한 수업당 1~2가지 도구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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